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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페네르바체행 임박" 무리뉴 러브콜, 4년 만에 재회↑..."거절하기 힘든 제안,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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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페네르바체행 임박" 무리뉴 러브콜, 4년 만에 재회↑..."거절하기 힘든 제안,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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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4년 만에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최근 몇 달간 이적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올 시즌까지 10년 동안 활약 중이다. 오랜 시간만큼 손흥민도 최전성기에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음에도 '아름다운 이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방출설에 발맞춰 사우디 클럽들이 접근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이미 사우디 관계자와 접촉까지 맞췄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토트넘도 손흥민 매각을 합리적인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했다.

또다른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올여름 이적은 모든 이해 당사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우디 측에서 상당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토트넘 구단으로서도 수용할 만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손흥민의 유럽 잔류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바로 과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사령탑을 지낸 유럽 최고 명장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강하게 휘말렸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에게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손흥민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안의 재정적, 스포츠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끝에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량 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리더십을 갖춘 매우 좋은 선수다. 터키의 명문 클럽인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그를 영입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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