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결혼 후 하루도 날 위해 산 적 없어" 고백 (이영자TV)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신을 위한 시간을 즐긴 것에 감격했다.

15일 유튜브 이영자TV 채널에는 '김남주랑 매실주 마시고 털어놓는 이영자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영자는 게스트인 배우 김남주와 함께 떡볶이를 푸짐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야외 공간에서 떡볶이와 함께 매실주를 곁들여 마셨고, 김남주는 여유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매실주를 마시면서 김남주는 "20년 만에 눈물 날 만큼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안 믿으실 수 있지만 제가 하루도 나를 위해 산 적이 없는 것 같다. 결혼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내 김남주는 "아니 처녀 때도. 돈 벌어서 엄마 드려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자는 이에 공감하면서 "여기는 매일 순위 따지지 않나. 자존심이 많이 상할 때도 많다. 좋을 땐 좋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남주는 "언니도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오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남주 씨 '안목의 여왕' 기대된다"며 김남주가 최근 예능에 도전한 것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너무 괴로울 땐 심플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남주는 "첫 촬영을 우리 집에서 찍었다. 쑥스러워 하니까 남편(김승우)이 너무 걱정해서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고 애정이 묻어나는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사진=유튜브 이영자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