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보건소 · 읍면 합동 방역
영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방역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1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최근 급증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시 보건소는 설명했다.
방역은 보건소 방역팀과 각 읍·면·동 방역 관계자들이 각자 관할 구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주거 밀집 지역,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 적치 장소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은 물론 평소 방역이 어려운 구석진 곳과 취약지역까지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은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시 방역도 병행하며 방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다.
앞서 시 보건소는 지난 5월 ‘2025년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방역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후 협력 체계를 구축했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