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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임웅순 안보실 2차장, 대미외교 경험 풍부한 정통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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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임웅순 안보실 2차장, 대미외교 경험 풍부한 정통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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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관세협상 해결할 적임자"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된 임웅순(61) 주캐나다대사는 주미대사관 공사,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를 지낸 대미 외교에 잔뼈가 굵은 정통 외교관이다.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심의관, 인사기획관을 거쳐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10월 캐나다 대사로 임명됐으며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현지에서 준비해왔다.

대통령실은 그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임 차장에 대해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어 현재 주캐나다대사로 현지에서 G7에 대비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협상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현종(오른쪽) 국가안보실 1차장 등 2·3차장과 하정우(왼쪽) AI미래기획수석의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현종(오른쪽) 국가안보실 1차장 등 2·3차장과 하정우(왼쪽) AI미래기획수석의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964년 대전 △연세대 경제학 학사·석사 △외무고시 22회 △외교부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실 기획관 △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외교부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구현모 기자 nine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