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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규리 주연 영화 '신명'(감독 김남균)이 14일 약 5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3만9830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신명'은 지난 2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누적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신명'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
현실 정치와 맞닿은 묘사와 설정을 앞세운 오컬트 정치 스릴러를 표방한 '신명'은 대작들과 경쟁 속에서도 대선 시즌을 타고 화제몰이와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김규리는 김건희 전 영부인을 떠오르게 하는 연기를 펼치며 화제성을 견인했다.
제작사 측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한계를 넘어 50만이라는 성적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한다.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응원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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