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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았다” 심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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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았다” 심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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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힘겨운 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은 이민우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 증상으로 침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우 인스타그램 캡처

이민우가 힘겨운 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은 이민우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 증상으로 침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우 인스타그램 캡처


신화 멤버 이민우가 공황장애와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이민우가 그동안 감춰왔던 힘겨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년 넘게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이민우는 “스스로 낡아진 느낌이 든다.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았다.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28년 동안 함께했던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도 전했다. 그는 “뭐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계속 났다”며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을 털어놨다.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한 이민우는 2007년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 이사이자 소속 가수로 활동했다. 신화컴퍼니에선 그룹 멤버 에릭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이민우는 힘겨웠던 과거도 알려진 바 있다. 2019년 6월 여성 2명을 강제추행했다는 혐의로 신고를 당했으며 같은 해 12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또 20년 지인에게 가스라이팅과 26억원을 갈취당한 사실도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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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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