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8월24일까지 운영, 송도해수욕장 18년 만에 재개장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 개최, 개장 준비 상황·안전 관리 방안 논의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 개최, 개장 준비 상황·안전 관리 방안 논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개 해수욕장을 다음 달 12일 개장해 8월24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 조정 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개장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18년 만에 다시 운영하는 송도해수욕장의 옛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5. photo@newsis.com |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8월24일까지 지역 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이 다시 운영에 들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조종 면허시험장회의실에서 '2025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남·북부경찰서 등 기관과 8개 해수욕장 대표자 등이 참석해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올 여름 개장하는 지정해수욕장은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해수욕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개 해수욕장을 다음 달 12일 개장해 8월24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 조정 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개장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5. photo@newsis.com |
해수욕장 샤워장 요금과 기타 시설 사용료는 피서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동결했다.
지난해 신규 개장한 신창해수욕장에 이어 올해는 2007년 이후 폐쇄했던 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8개 지정해수욕장에 상어퇴치용 그물망을 설치하고, 해파리 방제 인력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각 해수욕장에는 안전 요원 10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남·북부경찰서와 소방서, 해양경찰서와 협력해 현장 대응 인력도 운영한다.
현장 대응 인력은 바다시청에서 인명 구조, 이상 기상 감시, 해양 사고 초기 대응, 실시간 인파와 해양 상황 확인 등을 수행한다.
손정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단 한 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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