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 강한 비
최저 20~23도, 최고 25~30도…미세먼지 '좋음'∼'보통'
![]() |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6.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전망된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20~60㎜(많은 곳 인천·경기 북서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 동해안 5~20㎜ △충청권 10~60㎜ △광주·전남 20~60㎜(많은 곳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남해안 100㎜ 이상) △경남내륙 20~60㎜ △대구·경북 10~5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