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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이 전 직장 상사 임철수와 법정 아닌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며, 박보영·원미경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심리전에 돌입한다.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미지의 서울' 7회에서는 이호수(박진영)가 김로사(원미경)의 건물 매각 건을 두고 전 직장 상사였던 이충구(임철수)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갈등의 한가운데에 선다.
로펌을 떠난 후 김로사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선 이호수는 그녀를 대신해 각종 서류 업무와 회의에 참여하며 건물 매각 관련 협상을 이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회의 현장에서 마주한 상대는 다름 아닌 과거의 직장 상사 이충구. 예상치 못한 등장에 당황한 이호수는 이충구의 차가운 시선을 마주하며 팽팽한 긴장 속에 회의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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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로펌 시절 함께 일했던 만큼 이호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충구는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이호수의 감정선을 흔들고, 김로사와 공사 담당자 유미래(박보영)의 관계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다. 평소 냉정함을 무기로 삼던 이호수도 그의 도발에 잠시 흔들리지만, 곧 법률 대리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맞대응에 나선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진영과 임철수가 펼치는 '전직 동료→적대적 협상 상대'라는 극적인 구조 속에서, 진정성 있는 변호사로 남고자 하는 이호수와 결과 중심의 전략가 이충구의 가치 충돌이 본격화된다. 특히 유미지와 유미래, 김로사를 지키기 위한 이호수의 결심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호수와 이충구의 맞대결은 단순한 법률 공방을 넘어 인간적 신념과 관계를 건 싸움으로 확장되며 드라마 전개에 또 다른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박진영, 임철수의 팽팽한 협상전은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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