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관세협상…미국 "훌륭한 회담"·일본 "예단 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양자 회담을 하기로 한 가운데, 현지시간 13일 미국에서 6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벌였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각 만나 협상을 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협상 후 취재진에게 "훌륭한 회담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며 합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예단은 삼가겠다"라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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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