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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강인 클래스! 유럽 5대 리그 전체 '5위' 달성...'90분당 기회 창출 0.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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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강인 클래스! 유럽 5대 리그 전체 '5위' 달성...'90분당 기회 창출 0.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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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재능만큼은 세계 최고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90분당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들이다"라며 1위부터 5위까지의 기록을 전했다.

유럽 5대 리그는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을 말한다. 이 5개 리그 전체 선수들 중에서 90분당 기회 창출이 가장 많았던 선수는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다. 90분당 1.23회로 1위였다. 그 밑으로 부카요 사카(아스널, 1.09회)가 2위였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된 라얀 셰르키(0.97회)가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0.88회)이었고, 5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90분당 0.86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장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정확한 킥과 남다른 시야로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공격형 미드필더, 우측 윙어 등으로 나서 찔러주는 킬패스가 일품이다. 지난 10일 열렸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전에서 이강인의 장점을 엿볼 수 있었다. 이강인은 이날 직접 골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기회 창출도 7번을 기록하면서 공격 활로를 뚫었다.

이강인은 현재 미국으로 넘어가 소속팀 PSG에서 FIFA 클럽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마르퀴뇨스, 베랄두, 파초, 돈나룸마와 이강인의 클럽월드컵에서의 첫 번째 훈련 세션"이라면서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PSG의 첫 경기는 16일 오전 4시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다. 이강인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이강인은 클럽월드컵을 준비하고는 있으나 거취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막바지 벤치로 밀려나면서 출전 시간을 도통 받지 못했다. PSG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빚고 있다는 보도도 더해졌고 나폴리의 관심도 짙어지면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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