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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민재 부상 여전...생애 첫 CWC인데도 출전 여부 불투명, 홍명보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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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민재 부상 여전...생애 첫 CWC인데도 출전 여부 불투명, 홍명보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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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이 심각한 모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CWC)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오클랜드 시티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의 이번 시즌 CWC 첫 경기다.

김민재는 현재 미국에서 CWC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의 첫 CWC 출전이다. 하지만 출전 가능성은 부상으로 인해 그리 높지 않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4일 독일 'AZ'를 인용하여 "김민재는 올랜도에서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으나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는 상태다. 김민재는 7월 이전 복귀는 기대하고 있지 않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결장할 뿐만 아니라 16강도 마찬가지다. 현재로서는 대회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부상이 아직도 낫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서 오랫동안 참고 뛰었다. 뮌헨 다른 선수들의 부상도 있어 김민재는 시즌 내내 진통제를 맞고 참아가며 뛰다가 시즌 막바지 완전히 이탈했다. 시즌 종료 후 기간까지 더해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부상이 여전한 모양이다.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에베를 단장은 CWC를 앞두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김민재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런 일은 없다. 우리는 항상 모든 걸 잘 관리해 왔다. 이제 김민재는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며칠 안에 훈련을 재개하여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와 경쟁할 것이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매우 잘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었다.

아직까지 회복이 덜 된 것을 보면 김민재의 부상은 아주 심각했다. 홍명보 감독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3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김민재는 홍명보호에 승선했는데 고질적으로 이어져 오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경기 소화할 컨디션이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민재는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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