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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이스라엘 드론 공격으로 생산 일부 중단"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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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이스라엘 드론 공격으로 생산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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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서 대규모 폭발과 화재"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해 수도 테헤란의 한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5.6.13.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해 수도 테헤란의 한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5.6.13.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해 가스 생산이 일부 중단됐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다.

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스라엘 드론이 이날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14구역 중 한 곳을 공격해 대규모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구간이 다시 가동될 때까지 14구역 플랫폼에서 가스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란 석유부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가스전 중 하나로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이다.

이스라엘은 13일부터 이란 군·핵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이 훼손됐으며 이란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 여럿이 사망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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