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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완선이 과거 방송 정지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퀸'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이 워터밤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이유를 묻자 이채연은 "첫 워터밤이었다.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하다가 머리도 잘 채워야겠다, 비어 있는 공간을 잘 채워야겠다 해서 흑채를 꼼꼼히 했다"며 "진짜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고 답했다.
이어 "이채연 '탈모설'이 돌았다"며 "그래가지고 '큰일 났다. 나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하고 머리를 심었다. 바로 심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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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은 총 3,571모를 심었다고. 나르샤는 "3,000모 넘어가면 많이 심은 거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2년 전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모발이식 전문가 한상보를 언급했다.
이에 이채연은 깜짝 놀라 "맞아"라고 답했고, 김희철은 "이 형 촉 봐라"라면서 서장훈의 남다른 감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강호동은 "가수들은 그게 참 대단하다. 진행을 하다 보면 머리가 지난주에 봤는데 염색을 이런 컬런데, 이번 주에 보면 다른 컬러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시도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언급했고, 이수근은 "근데 완선이 때는 염색하면 방송 못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쭉 못 나간 건 아니고, 어떤 타이밍이 있었다"라며 "그 기간에는 '염색, 피어싱, 배꼽 나오면 안 된다' 이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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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완선은 방송 규정으로 인해 황당한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고. 김희철이 "누나가 기억나는 게 온몸을 가리고 있는데도 섹시하다고 그것도 걸리고 그랬다"고 하자 김완선은 "터틀넥 입고 바지까지 입었는데 정지 먹은 적도 있다. 야하다고"라며 방송 정지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완선은 "방송을 6개월을 못 나갔다. 내 얼굴이 야했던 거다. 여기는 못 가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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