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총상금 20억원으로 국내 리그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로 관심을 모았던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이 지난 3월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 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전 팀이 프로팀으로 운영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죠.
그리고 14일, 2025 FSL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로열로더'이자 '2025년 전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e스포츠(젠지) '원더공팔' 고원재와 T1 '오펠' 강준호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펼쳐지는 3~4위전에서는 DN 프릭스(프릭스) '샤이프' 김승환과 디플러스 기아(DK) '줍줍' 파나타삭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총상금 20억원으로 국내 리그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로 관심을 모았던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이 지난 3월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 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전 팀이 프로팀으로 운영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죠.
그리고 14일, 2025 FSL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로열로더'이자 '2025년 전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e스포츠(젠지) '원더공팔' 고원재와 T1 '오펠' 강준호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펼쳐지는 3~4위전에서는 DN 프릭스(프릭스) '샤이프' 김승환과 디플러스 기아(DK) '줍줍' 파나타삭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사진=이소라 기자 |
경기가 펼쳐지는 DN 콜로세움 입구에서는 오늘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긴이 붙어 있었습니다. 각 팀이 고르게 진출한만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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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엄청난 인파가 경기장을 찾은 모습입니다. 이에 걸맞게 각 팀들도 응원 부스를 꾸려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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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팀이 꾸린 부스에서는 '곽' 곽준혁을 비롯해 DK 선수 전원이 팬들을 만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젠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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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도 이에 질세라 FSL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는데요. 현장에 포토 타임을 설치해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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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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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프'와 '줍줍'을 각각 응원하는 팬들 덕분에 현장에는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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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리는 '샤이프'였습니다. 3대1로 승리를 거둔 '샤이프'는 승리가 확정되지 두팔을 벌려 팬들의 환호를 온몸으로 받는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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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확정 후 신나게 춤을 추는 '샤이프'. 프릭스 선수들의 유쾌함은 팀 DNA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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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트로피의 주인공, 오늘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할 선수는 과연 '원더공팔'일까요, 아니면 '오펠'일까요. 이제 드디어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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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석에 입장 전,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승기를 다지는 '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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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원더공팔'도 결승전을 앞두고는 긴장이 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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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종목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젠티전' 젠지와 T1의 맞대결이 결승전에서 재현됐습니다.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오펠'과 '원더공팔'의 맞대결에는 더욱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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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을 다짐하는 두 선수. '베테랑'인 '오펠'이 신예인 '원더공팔'의 어깨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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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결국 '원더공팔'에게 돌아갔습니다. 풀세트 접전 끝에 그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로열로더'와 '전승우승' 그리고 연단위로 열린 정규시즌 세번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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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T1 '오펠' 강준호는 차기 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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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온라인 리그 현장에서 이 분이 빠지면 재미없죠. 이번에도 큰 선물을 가지고 온 박정무 넥슨코리아 사업 부사장 등장에 팬들은 환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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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동안 고생한 중계진들에게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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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공팔'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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