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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호우로 유실된 충량저수지 조기 수습

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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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호우로 유실된 충량저수지 조기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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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체계 가동으로 긴급 복구 완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집중호우(114㎜)로 발생한 충량저수지(군산시 개정면 위치) 제방 유실 사고를 신속히 대응했다.(공사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14/뉴스1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집중호우(114㎜)로 발생한 충량저수지(군산시 개정면 위치) 제방 유실 사고를 신속히 대응했다.(공사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14/뉴스1


(군산=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3~14일 내린 집중호우(114㎜)로 발생한 군산 충량저수지 제방 유실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 없이 조기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호의주의보 발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고, 매뉴얼에 따라 긴급 복구를 신속히 완료해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비로 충량저수지의 토벽 제방이 무너져 폭 0.5m, 높이 2m의 균열이 발생했다.

1937년 만들어진 해당 저수지는 기능 저하 저수지로 용도폐기 전 단계에 있었으며, 배수 기능만 수행하고 있다.

김동인 본부장은 "휴일 중 발생한 사고로 자재와 장비 동원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협력업체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평상시 실시한 비상 대처 훈련 덕분에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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