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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다. 더 많은 연봉을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비니시우스와 새로운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3골 11도움을 몰아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가 거절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는 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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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는 위상과 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니시우스를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려하지 않았다. 영국 '골닷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억 유로(약 1조 5,794억 원)의 제안이 비니시우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미래가 마드리드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비니시우스도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 바람은 이곳에 오래 머물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난 더 오래 머물고 싶다. 앞으로 며칠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하고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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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합의가 사실상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엘 치링게토'는 "비니시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속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했다. '트리뷰나'는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비니시우스는 팀 내 최고 연봉자 혹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라며 "킬리안 음바페는 전체 패키지가 2,000만 유로(약 315억 원)를 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 측은 이러한 관심을 협상 전략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안에 제안을 인상할 계획은 없지만, 양측 모두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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