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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AS 모나코가 폴 포그바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AS 모나코가 이번 주말 포그바와 파티 영입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한때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았던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지난 2023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커리어에 위기가 찾아왔다.
처음엔 4년 출전 정지 징계가 나왔으나 반전이 있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가 포그바의 도핑이 고의가 아니라고 판단. 결국 포그바의 징계가 4년에서 18개월로 단축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최근 거론된 행선지는 AS 모나코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포그바는 AS 모나코에 제안됐다.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재능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AS 모나코다"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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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선수도 AS 모나코행 가능성이 높다. 파티는 한때 리오넬 메시를 이어 바르셀로나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19-20시즌 데뷔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이 겹치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자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 유니폼을 파티에게 내밀었다. 다만 파티의 부진이 시작됐다. 지난 시즌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반전이 없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파티도 AS 모나코 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트리뷰나'는 "파티는 자신의 의사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했다. 현재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 논의 중이다"라며 "AS 모나코 이적은 파티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AS 모나코는 이번 주말 포그바와 파티의 협상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 두 선수가 AS 모나코에 합류해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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