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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습에 "우리 국민 인명피해 신고 없어"

뉴스1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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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습에 "우리 국민 인명피해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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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민 안전 위해 필요한 조치 강구할 것"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반격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 일부 지역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5.06.1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반격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 일부 지역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5.06.1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다량 발사하는 대규모 공습을 벌인 것과 관련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4일 "한국시간 오후 1시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대립 상황에서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투입한 바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에 드론 100여대를 보냈고,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에 걸쳐 수백기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미사일이 대부분 영토 진입 전에 격추됐고 일부 건물만 파편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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