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에 분노한 여배우 “지인도 울면서 연락, 유튜브서 연예인 많이 죽어”

배우 신애라 [유튜브 ‘신애라이프]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자 직접 입을 열었다.

신애라는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봉사활동에 간 근황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오늘 특별한 인사 드리려고 한다. 저 잘 살아있다. 안 죽었다”며 자신이 사망했다고 떠도는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신애라는 “함께 봉사오시는 분이 울면서 전화하셨다더라. 신애라씨 죽었냐. 안 죽었다.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시냐. 무슨 이익이 있다고 이런 끔찍한 뉴스를 올리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배우 신애라 [신애라 인스타그램]

신애라는 “저 뿐만이 아니다. 유튜브 보다 보면 많은 연예인 분들이 돌아가셨더라. 여러분들 믿지 마시라. 혹시 그런 뉴스가 뜨면 포털 사이트에 이름 한 번 검색해봐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소한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는 한 다 가짜다. 절대 믿지 마시라”라며 “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으니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지내시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에는 연예인 관련 가짜뉴스가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고현정 역시 “유튜브 쉬는 동안 고현정 사망설이 돌았다”라는 지인의 말에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애라는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