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자치회는 최근 학부 수업을 맡은 A교수가 반복적으로 중국과 중국인 혐오 발언을 하고, 중국의 한국 정치 개입 등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학과 차원의 인권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자치회는 A교수가 지난달 강의에서 "중국은 후진적", "중국은 사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전 국민을 통제하려고 하는 야만적인 나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학생들을 상대로 강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잘못"이라면서도 "중국의 부상에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우리 모습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