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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남, 오늘 서울서 비공개 결혼…가족·친지 등만 참석

헤럴드경제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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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남, 오늘 서울서 비공개 결혼…가족·친지 등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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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사로 열려…화환도 거부
결혼식장 인근 경호 강화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나와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나와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공지를 통해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이 열린다”며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환도 받지 않기로 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대통령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대통령경호처는 결혼식장 인근에 대한 경호 조치를 강구 중이다.

앞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1일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글을 올린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했다. A씨는 해당 글을 작성한 것은 맞지만, 실제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