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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결승 예고] 패기의 '원더공팔' vs. 노련미 넘치는 '오펠'...'젠티전'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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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결승 예고] 패기의 '원더공팔' vs. 노련미 넘치는 '오펠'...'젠티전'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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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T1 '오펠' 강준호(왼쪽)와 젠지 '원더공팔' 고원재/사진=이소라 기자

T1 '오펠' 강준호(왼쪽)와 젠지 '원더공팔' 고원재/사진=이소라 기자


FC온라인에서 젠지와 T1의 결승전이 성사됐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숱하게 결승전에서 맞붙어 '젠티전', '티젠전'이라는 별칭까지 생기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팀이 다른 종목에서도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DN 프릭스에서 열리는 2025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리그(FSL) 결승전에서 젠지 '원더공팔' 고원재와 T1 '오펠' 강준호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어서와, 개인전 우승은 처음이지?"

우선 고원재는 이번 시즌이 데뷔전인 만큼 첫 결승이자 첫 우승에 도전하는 상황입니다. 2019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강준호 역시 팀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있지만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큰 무대인 결승전에서 단신으로 경기를 치른 것 역시 두 선수 모두 처음 겪는 일입니다. 강준호는 팀전에서 결승을 치른 적은 있었지만 항상 동료들과 함께였습니다. 이에 혼자 결승 무대에 앉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일 것입니다.

이번 FSL의 경우 FC온라인 리그에서의 스타 발굴을 위해 개인전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어떤 선수가 FC온라인리그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FC온라인에서도 결승은 결국 '젠티전'?

이번 FSL 결승 대진이 젠지와 T1 선수들의 맞대결로 완성되자 두 팀의 라이벌 구도가 FC온라인에서도 이어진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두 팀은 각종 리그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명문 게임단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에서 두 팀은 '어결젠티(어차피 결승은 젠지와 T1의 줄임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승전에서 자주 만났고, 이를 통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바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국내 대회에서는 젠지가, 국제 대회에서는 T1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FSL에서 이같은 패터는 이어 젠지 소속인 고원재가 우승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줍줍'과 '샤이프'의 3~4위전에도 '관심'

결승전에 앞서 열리는 3~4위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DK) '줍줍' 파타나삭과 DN 프릭스(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 두 선수 역시 FC온라인 리그에서 4강에 올라온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3~4위전을 치르는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일텐데요. 3위와 4위가 가져가는 팀 상금이 워낙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두 선수의 혈전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넥슨은 이번 결승전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입다. 결승전 현장 관람객 전원과 베스트 치어풀로 선정된 관람객에게 '3만 넥슨캐시'를 선물합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FSL 퀴즈, FSL 카드 뒤집기 이벤트 등을 통해 넥슨캐시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지급하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합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w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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