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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제시' 토트넘, 음뵈모 하이재킹 시도...유력 기자는 "선수는 토트넘 고려 NO! 맨유와 최종 합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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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제시' 토트넘, 음뵈모 하이재킹 시도...유력 기자는 "선수는 토트넘 고려 NO! 맨유와 최종 합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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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라이언 음뵈모는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에 갈 가능성이 낮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음뵈모는 현재로서 토트넘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었고 개인 조건은 이미 최종 확정 단계다. 맨유와 브렌트포드가 협상 완료를 하길 바란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만 토트넘행을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음뵈모는 2019년 브렌트포드로 왔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기량을 뽐냈다. 2019-20시즌 42경기 15골 7도움, 2020-21시즌 44경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반 토니, 요아네 위사와 호흡을 했고 2021-22시즌 35경기 4골 7도움, 2022-23시즌 9골 8도움, 2023-24시즌 25경기 9골 7도움을 올렸다.

토니가 떠난 뒤엔 주포 역할을 맡았다. 2024-25시즌 위사와 원터펀치를 구성해 브렌트포드 돌풍을 이끌었다. 음뵈모의 2024-25시즌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 20골 7도움. 가히 폭발적이었다. 놀라운 활약에 많은 팀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맨유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토트넘이 하이재킹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가면서 음뵈모도 따라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은 음뵈모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제시했다. 맨유가 제시한 금액을 브렌트포드가 거절하면서 음뵈모 토트넘행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미 목벨 기자도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원한다. 맨유는 브렌트포드 제안을 거절했고 합의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관심이 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간 후 음뵈모는 토트넘 이적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행이 유력하다는 주장이다. 음뵈모는 마테우스 쿠냐처럼 맨유를 드림 클럽으로 생각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데도 맨유행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맨유, 브렌트포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에만 토트넘이 들어갈 틈이 생길 것이다. 현재 공격진에 음뵈모가 온다면 토트넘 공격 파괴력을 높아질 것이다. 손흥민 잔류 시, 좌 손흥민과 우 음뵈모 라인이 기대를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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