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 오전까지 강한 비구름‥체감 30도 안팎 더위 : zum 뉴스

밤사이 남쪽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에서는 한때 시간 강우량이 61.2mm로 이 지역 6월 역대 기준 가장 강한 비가 퍼부었고요.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밭에는 18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지금도 레이더에서 붉게 보이는 남부 지방 곳곳에는 한꺼번에 20mm 안팎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지금 충북 남부와 남부 지방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남해안 지방과 제주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는데요.

앞으로 낮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80 이상, 남부 내륙과 제주에도 많게는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후부터는 날이 개면서 서울에서는 볕이 강하게 비추겠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오후에 서쪽부터 다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모레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내륙에 10에서 60mm가량, 제주에는 100mm가 넘는 추가 호우가 예상되고 있고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습도만 높입니다.

오늘 한낮의 서울의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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