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병헌 라떼”에 한방 먹자며 폭소… 돼지 보자마자 눈으로 욕한 ‘♥이민정’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원문보기

“이병헌 라떼”에 한방 먹자며 폭소… 돼지 보자마자 눈으로 욕한 ‘♥이민정’

속보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소재 알아…지금 살해 안할 것"
배우 이민정이 도쿄에서 펼친 유쾌한 감정 롤러코스터 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도쿄 1일 5카페 가능? 하루종일 카페 투어에 끌려다닌 MJ’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이민정은 제작진과 함께 도쿄 하라주쿠 일대를 돌며 다양한 카페와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이민정이 도쿄에서 펼친 유쾌한 감정 롤러코스터 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이 도쿄에서 펼친 유쾌한 감정 롤러코스터 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이민정 SNS




첫 목적지는 고양이 라떼로 유명한 ‘카페 리슈’. 이곳에서 이민정은 고양이 라떼를 주문했지만, 제작진은 깜짝 이벤트로 이병헌의 얼굴이 들어간 라떼를 준비해 폭소를 유발했다. 무려 35분을 기다려 완성된 이 라떼 아트를 본 이민정은 “진짜 웃긴다. 이렇게라도 한방 먹이자”며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민정은 “오빠라고 하기엔 조금 지저분하게 나온 거 같지 않아?”, “라떼가 출렁이면서 입이 점점 옹졸해지는 것 같다”며 이병헌의 얼굴 변화까지 디테일하게 분석하며 웃음을 이어갔다. “이병헌 씨는 좀 못 나왔네요. 저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는 촌철살인 평도 덧붙였다.

하지만 평화로운 웃음은 잠시, 그 다음 장소에서 이민정의 감정이 급변했다. 제작진은 갑자기 “이민정님이 사랑하는 돼지를 보러 왔다”며 미니돼지 체험 카페 ‘미피그’로 그녀를 안내했다. 당황한 이민정은 “여기에 돼지를 보러 온 거야?”라며 황당한 웃음을 지으며, 이내 제작진을 향해 말 없이 ‘눈빛 욕설’을 날렸다.


“돼지고기는 좋아하지만, 우리가 동물은 또 사랑해야 하잖아”라며 진심과 농담이 섞인 솔직한 반응도 전했다. 하지만 돼지들과의 본격 교감이 시작되자 이민정의 표정은 달라졌다. 생후 3개월 된 쌍둥이 미니 돼지를 품에 안고는 아이처럼 동요를 부르며 눈을 반짝였다. “의외로 힐링된다”는 한마디와 함께 ‘돼지 보러 간 김에 마음까지 풀렸다’는 마무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쾌하고 진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팬들은 “진짜 일상이 드라마”, “이민정은 말도, 리액션도 다 웃기다”, “이병헌 라떼는 평생 회자될 듯” 등의 댓글로 반응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