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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 9번째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은 LG가 5승 3패로 앞선다.
리그 2위 한화와 1위 LG다.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 한화가 LG를 잡으면 1, 2위가 바뀐다.
하지만 한 경기하기가 쉽지 않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며 장마가 야구장을 덮쳤다.
13일 양 팀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대전은 비가 그치지 않았다. KBO는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빗줄기가 거셌고 잦아들 기미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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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4경기에서 4실점 이상 경기가 두 번이다. 같은 기간 피홈런은 4개나 맞았다. 확연히 체력이 떨어진 모양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휴식을 주려고 했으나 폰세는 던지길 원했다. 김경문 감독은 폰세 손을 들어줬다.
LG는 13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임찬규가 14일 나온다. 임찬규는 8승 2패로 폰세에 이은 리그 다승 2위다. 평균자책점은 2.80. 올 시즌 10개 팀 국내 선발투수 통틀어 단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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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날씨. 14일에도 비 예보는 있다. 다만 오후 3시까지다. 4시부터 장마 전선이 벗어나며 비가 멈출 확률이 높다.
이날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예보대로라면 경기는 할 수 있다. 다만 13~14일에 거쳐 쏟아진 많은 비에 한화생명볼파크 그라운드 상황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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