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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KIM 영입 제안 無, 사우디만 관심" 獨1티어 확인..."김민재, 알 나스르행 임박"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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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KIM 영입 제안 無, 사우디만 관심" 獨1티어 확인..."김민재, 알 나스르행 임박"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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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김민재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현실로 다가왔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선수 측과의 협상도 없었고, 어떤 제안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사우디의 관심은 존재한다. 김민재는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가 2시즌 만에 독일 무대를 떠날 수도 있다. 뮌헨에서 2년 차를 마친 김민재는 현재 심각한 저평가를 당하고 있다. 올 시즌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로 활약했는데, 무리한 출전이 강행된 탓에 지속적인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은 없었다.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하며 김민재의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시즌 막바지 통증은 아킬레스건염으로 번졌고 경기력 부진을 피할 수 없었던 김민재다.


뮌헨은 이런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분명 부상 속에서 투혼을 발휘한 김민재이지만, 몸값 대비 활약이 저조하다며 비판하기 일수였다. 최근에는 김민재 혹사 논란까지 부정했다.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김민재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런 일은 없다. 우리는 항상 모든 걸 잘 관리해 왔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일관했다.

결국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올 시 매각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1일 "김민재는 뮌헨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28세 수비수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해외 각지 매체들은 유럽 빅클럽들을 나열하며 김민재 이적설을 다뤘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AC 밀란 등 유럽 내 내로라하는 클럽들은 모두 김민재와 엮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정작 김민재에게 공식 제안을 한 구단은 '0'이라는 보도다. 뮌헨 내부 소식에 밝은 폴크는 현재까지 김민재에 대한 공식 오퍼는 전무하다고 밝혔다. 폴크에 따르면 김민재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낸 클럽은 사우디 클럽이 유일하다고 한다.


실제로 사우디 및 중동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알 나스르 이적설이 보도되고도 했다. 사우디 ''Hihi2'는 11일 "알 나스르가 올여름 김민재 영입에 임박했다. 김민재의 측근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최근 며칠간 선수 측과의 협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양측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합의에 근접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 '알 마스드'는 "알 나스르는 5,0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매력적인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구단은 빠른 협상 진행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고 김민재 또한 분데스리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의지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집트 축구 전문 매체 '필골 닷컴'도 "알 나스르가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김민재 본인도 이 이적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20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며, 뮌헨 측도 그를 매각하는 데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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