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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드디어 9번 채운다! '1580억' 슬로베니아 폭격기 합류 임박..."다음 주 공식 오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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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드디어 9번 채운다! '1580억' 슬로베니아 폭격기 합류 임박..."다음 주 공식 오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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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마침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슬로베니아의 유망한 스트라이커 벤자민 세스코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1순위 과제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대비 리그 팀 득점이 무려 91골에서 69골로 급락했다. 떨어진 득점력을 보충하기 위해 반드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폭격기'이라고 불리는 대형 공격수를 낙점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NK 돔잘레, 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에서 성장했다. 세스코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 잘츠부르크 시절이다. 공식전 41경기 18골 4도움을 몰아쳤다.

레드불 프로젝트에 맞춰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입단 첫 시즌 공식전 42경기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올 시즌 세스코는 라이프치히의 완벽한 주포로 거듭났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뽑아냈다.

독일 무대에서 가치를 증명한 세스코는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독일 '빌트'는 "세스코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 그가 라이프치히에 머물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 유명 거대 클럽들이 세스코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바로 아스널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해온 '넘버 9'이 곧 자리를 채울 수 있을 전망이며, 아스널은 라이프치히와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제안 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양측은 이적료와 계약 구조에 대해 타협점에 도달한 상태로, 아스널은 다음 주 초 공식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는 "초기 평가액은 최대 7,000만 유로(약 1,100억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거래는 1억 유로(약 1,580억 원)에 근접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적료 지급을 수년에 걸친 분할 지불 방식으로 구조화하여 라이프치히의 초기 요구사항을 우회하고, 보다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세스코도 아스널 합류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번 영입전에서 맨유를 포함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경쟁팀들을 제쳤으며,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세스코는 유럽에 남기를 원하고 특히 아스널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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