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기태은 인턴기자) 영국의 팝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배우 칼럼 터너와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공개된 브리티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두아 리파는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정말 설렌다. 함께 나이 들어가고, 영원히 가장 친한 친구가 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감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두아 리파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인스타그램에 약혼반지로 보이는 반지를 낀 사진을 게시하며 약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아 왔다. 반 년 가까이 공식화하거나 언급하지 않았던 것.
두아 리파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해당 반지는 칼럼 터너가 언니 리나 리파와 상의해서 맞춤 제작한 것이라 밝히며 "완전히 내 취향이다. 평생 함께할 사람이 나를 잘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건 너무나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약혼했음에도 아직 결혼 날짜에 대한 확정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아 리파는 이에 대해 "평생 결혼식이나 어떤 신부가 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투어도 마쳐야 하고, 칼럼은 촬영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이 시기를 즐기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두아 리파는 세 번째 콘서트 투어 'Radical Optimism Tour'를 이어 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4, 5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투어 일환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두아 리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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