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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리버풀 폭주! 'Here We Go 확인'→'프림퐁-비르츠' 이어 'PL 특급 윙백'도 오피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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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리버풀 폭주! 'Here We Go 확인'→'프림퐁-비르츠' 이어 'PL 특급 윙백'도 오피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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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올여름 리버풀의 총공세가 대단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본머스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리버풀의 행보가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왕조 구축을 위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보냈지만, 제레미 프림퐁 영입을 확정하며 빠르게 대체자를 구했다.

독일 최고의 재능까지 품기 직전이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 합류가 임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마침내 비르츠를 1억 1,6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까지 이적료에 영입하는 데 합의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적을 곧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프림퐁과 비르츠에 이어 또다른 재능까지 영입할 심산이다. 2003년생 케르케즈는 헝가리 출신 측면 수비수다. 주로 좌측 윙백으로 뛴다. 기동력과 체력이 뛰어나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공수 밸런스도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는 AC 밀란, 알크마르 등에서 성장했다. 2021-22시즌 알크마르 리저브 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이었다. 케르케즈는 알크마르 유니폼을 입고 52경기 5골 7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올라섰다. 시즌이 끝난 뒤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케르케즈를 품은 팀은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였다. 이적료로 1,780만 유로(약 267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케르케즈는 2023-24시즌 3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41경기 2골 5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이 케르케즈를 손에 넣을 전망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은 케르케즈의 안필드 입성을 두고 본머스와 마지막 한 차례의 구단 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작은 세부사항들'만 정리되면 계약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이번 주 본머스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으며, 이 협상을 본격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공신력이 뛰어난 로마노도 케르케즈의 리버풀행을 점쳤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입장은 변함없다. 케르케즈는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다. 본머스와 몇 가지 작은 세부사항을 조율할 필요는 있지만, 케르케즈가 이번 여름 리버풀로 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부사항들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히어 위 고(here we go)'는 나오지 않았지만, 곧 나온다. 정말 작은 차이만 남아 있다. 이번 주에도 더 많은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구단들이 이 부분을 조율 중이다. 공식 협상이 한 차례 더 필요하긴 하지만 케르케즈의 리버풀행은 분명히 '히어 위 고' 단계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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