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토트넘 새 사령탑에 프랑크 감독…"손흥민 품을까" 관심 집중

JTBC
원문보기

토트넘 새 사령탑에 프랑크 감독…"손흥민 품을까" 관심 집중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대표 오늘 오전 소환


[앵커]

"토트넘 새 감독의 첫 과제는 손흥민을 쓸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오늘 이 화두부터 던졌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랑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에 남을까요, 아니면 떠날까요.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축구 대표팀 (지난 10일) : 저도 상당히 궁금하기 때문에…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월드컵 예선전을 마치고, 손흥민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리송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지난 10일) : 제가 어디에 있든, 어느 자리에 있든 저 자신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인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끝냈지만 손흥민의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스페인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을 선임하며 팀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덴마크 지도자로 지난 7년간 브렌트퍼드의 전성 시대를 이끌었는데, 당장 영국 언론은 토트넘을 어떻게 바꿀지, 손흥민과 동행할지를 화두로 꼽았습니다.

토트넘과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서른셋의 손흥민도, 토트넘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한다면 재계약 협상에 나서야 할 시점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내놓아야 합니다.

프랑크 감독의 결정이 중요해졌습니다.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3~4년 전처럼 빠르지는 못해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험과 능력을 고려하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이 남게 되면 골을 넣는 능력을 극대화하는 포지션에 쓸 수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 영상편집 유형도]

홍지용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