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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피셜 임박! '獨천재' 비르츠, '최대 2150억' 리버풀행 합의...英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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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피셜 임박! '獨천재' 비르츠, '최대 2150억' 리버풀행 합의...英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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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마침내 비르츠를 1억 1,6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까지 이적료에 영입하는 데 합의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적을 곧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긴급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비르츠는 유스 시절 퀼른을 거쳐 바이어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점차 성장한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완전체로 거듭났다.

비르츠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무려 무패 우승이었다. 비르츠는 공식전 32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올 시즌도 비르츠는 막강했다. 레버쿠젠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비르츠는 공식전 45경기 16골 14도움을 올렸다. 커리어 역대 3번째 10-10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시즌 연속 비르츠를 잡을 수는 없었다.


리버풀이 비르츠를 품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리버풀이 레버쿠젠과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 선수 측은 이미 2주 전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이제 계약 서명과 메디컬 테스트가 남은 상태다"라며 'Here we go'를 선언했다.


비르츠는 이제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의 사나이가 된다. 세부적인 계약 옵션 내용도 공개됐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에 합의했다. 이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보너스를 기반으로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1,600만 파운드까지 상승할 예정이며, 비르츠는 잠재적 성공의 심장을 지녔다"라고 밝혔다.

현재 비르츠는 시즌 일정을 마친 후 휴가를 보내고 있다. 휴가 복귀하는 즉시 리버풀과의 서명을 완료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13일 "비르츠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리버풀 선수가 될 수 있다. 선수 측에서 몇 주 전에 구단 간 합의가 이뤄졌고, 그가 휴가에서 돌아오면 공식 절차를 밟은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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