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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 전경 ⓒ News1 DB |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초등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상가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초등생인 A, B 군에게 다가가 돈을 요구했다.
A, B 군이 응하지 않자 무리는 욕설을 하며 A 군의 팔을 라이터로 지졌다. A 군은 팔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다음 날 A 군의 부모 등은 경찰에 중학생 무리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 등 가해자 특정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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