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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 / 사진=DB |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이 말소됐다.
SSG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SS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김찬형(3루수)을 출격시킨다. 선발 투수는 앤더슨이다.
경기에 앞서 SSG 이숭용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S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말소했다. 등록 선수는 없다.최정은 전날 LG 트윈스와의 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왼쪽 눈 부위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눈 부위가 많이 찢어져서 8바늘을 꿰맸다. 공도 조금 흔들려 보인다 하고 햄스트링 부상도 100% 회복되지 않았다"며 "차라리 엔트리에서 빠지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이어 "괜찮을 것 같다. 열흘 빠지면 컨디션 돌아올 듯하다"며 "퓨처스리그 거쳐서 올라올 것 같다. 스케줄은 본인에게 다 맡겼다. 눈만 괜찮다면 강화 경기 전부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올해는 팀에 부상이 많아서 조금 힘들다. 고참 선수들도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많은 시련이 있는데 후반엔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최)정이가 없을 때 선수단 컨디션을 잘 체크해서 엔트리를 활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정이가 빠져서 3번에 에레디아를 넣었다. 2번이 고민인데 (정)준재가 조금씩 올라와서 일단 2번에 넣었다. (김)성욱이도 잘해주고 있는데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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