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마수드 후사인 지음
이한음 옮김, 2만2000원
옥스퍼드대 신경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정체성의 본질과 자아의 다양한 측면을 신경과학적으로 탐구한다. 환자 7명의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개인 정체성이 아주 작은 인지기능장애로도 쉽게 무너질 수 있을 만큼 연약하다는 점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까치 펴냄.
세계를 품다 2025
글로벌 리더 선정자 지음
2만9000원
올해로 13회째 매년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한 최고의 리더들을 세상에 알리고 그분들의 경영 스토리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서비스, 환경, 사회 공헌 등 8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일궈낸 기업 21곳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 고객 만족도까지 다양한 지표를 반영했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빅 사이클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3만8000원
레이 달리오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이후 4년 만에 신간을 출간했다. 그를 월스트리트의 구루로 만들어준 2008년 금융위기와 2010~2012년 유럽 부채위기 예측의 근거가 된 '부채 사이클'의 최종 단계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달리오의 예측이 담긴 이 책은 빅 사이클을 항해하는 모든 이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한빛비즈 펴냄.
합리적 낙관주의자
수 바르마 지음, 고빛샘 옮김
2만1000원
우리는 왜 늘 감정에 흔들릴까?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수십 년의 임상 경험과 9·11 테러 트라우마 회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개발한 심리 훈련 시스템을 소개한다. 저자는 불안, 무기력, 분노 같은 감정이 '해석'으로 증폭되고 지속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감정을 인식하고, 재구성하고, 행동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담았다. 흐름출판 펴냄.
극야일기
김민향 지음, 2만2000원
미국 최북단에 위치한 이뉴피악이란 이름의 마을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극야 65일간의 밤을 보내며 애도하고 어둠 속의 빛을 바라보며 쓴 사진 일기다. 에스키모(이뉴피아트)들이 천년이 넘게 살아온 이곳은 5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80일 이상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된다. 1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는 해가 뜨지 않는 극야가 60일 이상 계속된다. 캣패밀리 펴냄.
MSG 쇼크
캐서린 리드·바버라 프라이스 지음 문선진 옮김, 1만9800원
MSG는 정말 안전한 걸까? 저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한다. 인체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해 흥분독소를 유발하는 MSG는 만성 염증성 질환은 물론 ADHD, 자폐 스펙트럼, 암, 당뇨병을 유발하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이 책은 MSG의 실상과 메커니즘을 밝힌다. 앵글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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