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그룹이 13일 경기도 이천SKMS 연구소에서 1박2일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함께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다. 지난해 회의 명칭을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변경했다. 올해도 1박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간담회를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이다.
TPD 2025에서 발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 [사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그룹이 13일 경기도 이천SKMS 연구소에서 1박2일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함께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다. 지난해 회의 명칭을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변경했다. 올해도 1박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간담회를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가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현재 SK그룹은 리밸런싱을 통해 SK스페셜티 매각에서 2조6000억원, SK렌터카 매각에서 8200억원 등 총 4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SK실트론,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중복 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 SK그룹 계열사 수는 198개로 지난해 대비 21개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SK그룹 순차입금은 2023년 말 83조원에서 지난해 말 75조원으로 10%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134%에서 118%로 하락했다.
인공지능과 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투자 육성 방안도 모색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AI 서비스부터 반도체 등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태를 계기로 고객 신뢰 회복 방안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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