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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 프로탁구리그, 13일 8강 토너먼트 시작

스포티비뉴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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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 프로탁구리그, 13일 8강 토너먼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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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프로탁구연맹이 주최하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 1' 8강 본선 토너먼트가 13일부터 15일까지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년 만에 다시 태어난 프로탁구리그(KTTL)는 남녀부 모두 단식으로 치러지며, 국군체육부대, 보람할렐루야, 한국마사회, 세아, 화성도시공사, 미래에셋증권 남자 6개 팀과 한국마사회, 미래에셋증권, 화성도시공사, 대한항공 여자 4개 팀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천 8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원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1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남자 단식은 장우진, 김병현(세아), 박규현, 박강현, 우형규(이상 미래에셋증권), 장성일(보람할렐루야), 호정문(화성도시공사), 김장원(국군체육부대)이 8강에 안착했다.

8강에 오른 장우진은 "유럽과 중국, 일본의 리그 경기를 나서면 진짜 프로에서 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프로탁구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을 봤는데 WTT처럼 화려했다. 상금 1억 원 대회도 국내 리그에서는 처음이다. 국내 선수들 모두 8강전 무대를 밟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여자 단식은 최효주와 이다은(이상 한국마사회), 김하영, 유시우, 최해은(이상 화성도시공사), 윤효빈, 이다은(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승은(대한항공)이 8강에 진출했다.

유시우는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금이 커서 탁구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국내에서 이런 상금 규모의 국내 대회가 열린 적은 없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도 엄청 멋있었다. 8강에 올라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많은 팬이 직접 경기를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탁구연맹 관계자는 "프로리그는 모든 탁구인의 염원이었다. 프로에 걸맞은 상금과 대회 규모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이 노력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프로팀이 창단되면 선수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리그의 성공은 결국 한국 탁구 전체의 발전과 이어질 것이다. 탁구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KTTP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14일 오후 3시 시작하는 4강전과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결승전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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