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광주시, '퇴촌토마토 거리축제'를 알려라…아이디어 '톡톡'

더팩트
원문보기

광주시, '퇴촌토마토 거리축제'를 알려라…아이디어 '톡톡'

속보
외교부 조현·산업부 김정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명예도로명 부여·배달특급 이벤트

광주시가 명예도로 ‘퇴촌토마토거리’에 설치한 안내시설물./광주시

광주시가 명예도로 ‘퇴촌토마토거리’에 설치한 안내시설물./광주시


[더팩트ㅣ광주=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가 20~22일 열리는 ‘제23회 퇴촌토마토 거리축제’ 흥행을 위해 명예도로를 지정하고,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이벤트를 벌이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홍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퇴촌면 도마삼거리(천진안로 10)~도소초등학교사거리(강동로99) 3.7㎞ 구간에 ‘퇴촌토마토거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5200여만 원을 들여 안내시설물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토마토 농가가 밀집해 있는데, 매년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등 축제장으로도 쓰인다.

시는 퇴촌면 토마토의 우수성과 축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4일 명예로도명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거리의 의미와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도록 안내시설물을 제작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도 설치, 시민과 방문객이 도로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기간 전후로 18~25일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 배달특급을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쿠폰은 1인 1일 1차례씩, 모두 3차례 사용 가능하다.


다른 쿠폰과의 중복해서 쓸 수도 있어 소비자 혜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퇴촌토마토거리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주제로 한 광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직거래 장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명예도로 지정, 배달특급 이벤트 등은 퇴촌 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