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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제공 |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 본부 내 워터 솔루션(수처리 필터) 사업을 매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조4000억원이며 양수자는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다.
워터 솔루션 사업부는 LG화학 청주공장에 위치해있으며 주력 상품은 RO멤브레인 필터다. 역삼투압을 활용해 해수를 공업용수 등 담수로 전환하는 해수 담수화 필터다.
해당 사업 부문에서의 지난해 매출은 2200억원으로 LG화학 매출의 0.45% 규모다. 자산 총액은 3770억원으로 회사 전체의 0.4% 수준이다.
LG화학은 "핵심 육성 영역인 3대 신성장 사업에 역량과 리소스 집중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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