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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질환 진단·치료 기업 뉴로핏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이상 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사진=뉴로핏) |
뇌 질환 진단·치료 기업 뉴로핏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이상 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회사는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부작용 등을 관찰하는 소프트웨어(SW) '뉴로핏 아쿠아 AD'를 선보인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부작용 파악이 필수인 만큼 뉴로핏 SW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뉴로핏은 이밖에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SW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SW '뉴로핏 스케일 펫',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SW '뉴로핏 테스랩',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 '뉴로핏 잉크' 등도 소개한다.
뉴로핏은 이번 바이오 USA 참가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강화에 나선다. 잠재 고객사와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뇌 영상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 협력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바이오 USA 참가로 이미징 CRO 분야 사업개발 협업을 가속화하고, 앞으로 동반진단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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