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고위 관리가 13일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션 오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고위 관리’가 서울에서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 고위 관리들과 13일 만난다. 지난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외교당국자의 첫 방한 협의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국무부에서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 구실을 하는 션 오닐 고위관리가 오전에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을 만났고, 오후엔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정한 현안이 있어서 방한한 건 아니다”라며 “지난해 12월 이후 한-미 외교 당국 사이에 대면 소통이 적었던 사정을 고려한 대면 외교”라고 설명했다.
션 오닐 고위관리는 미국마이클 디솜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아직 상원의 인준을 받지 못해 차관보 대행 구실을 하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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