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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료융합 인재 함께 키운다" 순천향대, 몽골과기대와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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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료융합 인재 함께 키운다" 순천향대, 몽골과기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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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료융합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학술 협력
공동 교육과정, 복수학위 고도화 등 실질적 교류 확대
몽골 학생 119명 순천향대서 복수학위 이수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왼쪽)과 남난 투메르푸레브 몽골과기대 총장./사진제공=순천향대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왼쪽)과 남난 투메르푸레브 몽골과기대 총장./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2일 대학본부에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AI의료융합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과 남난 투메르푸레브(Namnan Tumurpurev) 몽골과기대 총장, 뭉흐바타르 바트에르데네 정보네트워크보안학과장, 멘드 네르구이 아시아학과 교수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의료융합 공동 교육과정 개발 △교육모델 확산 △복수학위 프로그램 고도화 △교수·학생 교류 확대 등이다.

양교의 인연은 2005년 시작됐다. 2015학년도부터는 정보보호학과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19명의 몽골 학생이 순천향대에 편입해 복수학위를 이수했다.

송 총장은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의 교육 협력을 넘어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혁신 교육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난 투메르푸레브 총장은 "순천향대와의 협력은 몽골 과학 기술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양국 고등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순천향대와 몽골과기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와 몽골과기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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