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지드래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위해 8억 8000만원 기부

JTBC
원문보기

지드래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위해 8억 8000만원 기부

서울맑음 / -3.9 °

가수 지드래곤이 알코올중독 청소년들의 치료를 위해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13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9일에 처음 출시한 '블랙 하이볼'과 5월 27일에 두 번째로 출시한 레드 하이볼'에 이어,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이 공개된다.

지드래곤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블랙-레드-아트 3개의 하이볼로 이어지며,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가 완성됐다.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서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고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AI엔터테크를 활용한 결핍 해결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갤럭스코퍼레이션



정하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