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부터 임시 CEO 맡아
CTO로 아이오닉5 로보택시 개발
"자율주행, 일상 일부가 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 법인 '모셔널'이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저 신임 사장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모셔널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약했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메이저 사장은 미국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아울러 머신러닝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했다. 2024년 9월부터는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았다.
CTO로 아이오닉5 로보택시 개발
"자율주행, 일상 일부가 되도록"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 법인 '모셔널'의 로라 메이저 신임 최고경영자(CEO).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 법인 '모셔널'이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저 신임 사장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모셔널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약했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메이저 사장은 미국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아울러 머신러닝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했다. 2024년 9월부터는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았다.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설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메이저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자 한다"며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