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 '202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에서 김상덕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이 감사장을 받고 있다. |
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은 임직원 전력 감축 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1000만원을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상덕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안정적인 전력 수요 공급을 위해 기업이 절감한 전력 사용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 제도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전력 감축 활동으로 받은 보상금을 기부해왔다.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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