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산결산안 부대의견 달고 승인
"지방채 발행 지양, 채무비율 관리대책 수립"
"지방채 발행 지양, 채무비율 관리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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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본회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재정건전성을 문제 삼아 2024년 예산결산안 승인을 하루 보류한 끝에 13일 승인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 2024년 예산결산안을 심사한 후 재정건전성 강화를 요구하는 부대의견을 달아 승인했다.
시의회는 전날 2024년 예산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광주시의 과도한 지방채 발행으로 재정건전성이 우려된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시의회는 이날 부대의견으로 광주시가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을 편성할 때 지방채 발행을 지양하고 채무 비율에 대한 관리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올해 2조원을 넘어서 시민 1인당 147만7000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결산 채무비율은 23.10%(장기미집행공원 매입 지방채 제외시 18.79%)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의회는 특별회계와 일반회계 간 내부거래 자제, 재난관리기금 법적 적립 비율 준수, 실국별 성인지예산 집행 준수, 민간위탁사업 전반 감사 등을 주문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2024년 예산결산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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