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석리·노물리, 청송읍 부곡리…주거·기반시설 정비,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경북도는 산불 재난 피해지역인 영덕군과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개별 마을단위로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 특별재생사업에 이은 2번째 지정이다.
영덕·청송은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주거·기반시설 정비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본 추진한다.
특히 영덕은 해양 관광시설 등 지역자원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청송은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상업·숙박시설 등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활기 넘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재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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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 |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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