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대결 펼친 FC원더우먼·FC발라드림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가수 민서와 필드 위에서의 몸싸움을 보여줬다.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이어질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발라드림의 대결이 펼쳐졌다.
FC원더우먼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다. 본격적인 경기의 시작에 앞서 "업그레이드 된 소유미와 공수 탄탄한 김설희. 톱클래스 수문장 키썸과 득점 선두 신입 우희준까지. 빈틈없는 육각형 최강팀"이라는 자막이 화면을 채웠다.
대결 펼친 FC원더우먼·FC발라드림
![]() |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열정을 드러냈다. SBS 캡처 |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가수 민서와 필드 위에서의 몸싸움을 보여줬다.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이어질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발라드림의 대결이 펼쳐졌다.
FC원더우먼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다. 본격적인 경기의 시작에 앞서 "업그레이드 된 소유미와 공수 탄탄한 김설희. 톱클래스 수문장 키썸과 득점 선두 신입 우희준까지. 빈틈없는 육각형 최강팀"이라는 자막이 화면을 채웠다.
우희준과 민서는 필드 위에서 공을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우희준은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데, 이에 "필드 위 카바디 한 판"이라는 글이 화면에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큰 두 명이 맞붙으니 기린들의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 |
우희준과 민서가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필드 위에서 공을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SBS 캡처 |
이날 경기는 FC발라드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FC원더우먼에서는 마시마와 키썸이 각각 한 번씩 득점에 성공했다. 정예원은 두 번, 경서는 한 번의 득점을 이뤄내며 FC발라드림의 기를 세워줬다.
무실점 무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던 FC원더우먼은 FC발라드림에게 패배해 처음으로 씁쓸함을 맛보게 됐다. 마시마 키썸 우희준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의 노력 속에서 FC원더우먼이 다시 한번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군 소위 최초로 특전사 부대에 배치된 바 있는 우희준이 루키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