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테크42 언론사 이미지

엔피, XR 명상 앱 ‘무아(MUA)’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선정

테크42 황정호 기자
원문보기

엔피, XR 명상 앱 ‘무아(MUA)’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선정

서울맑음 / -3.9 °
ⓒTech42

ⓒTech42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 기업 엔피는 자사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MUA)’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XR 섹션 ‘Beyond Reality’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엔피에 따르면 이번 ‘무아(MUA)’는 영화가 아닌 앱 서비스임에도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온 BIFAN의 특성 덕분이다. ’무아(MUA)’는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아 이번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XR 전시섹션이다. ‘무아(MU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올해 10회를 맞은 ‘BIFAN 비욘드 리얼리티’는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 이야기와 체험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직접 경험을 완성해가는 등 예술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실험적으로 선보여왔다.

‘무아(MUA)’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 그리고 기술적 몰입과 감성적 치유가 결합된 명상 콘텐츠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무아(MUA)’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BIFAN 기간 동안, 영화제에 초청된 XR 작품들과 함께 관객에게 공개된다. 일반 상영관 상영이 어려운 콘텐츠 특성에 따라,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시되며, 명상 콘텐츠가 체험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Tech42

ⓒTech42


엔피에 따르면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아(MUA)’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사용자가 깊은 몰입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XR 명상 앱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가상공간들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MUA)’가 BIFAN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소개된 것은, XR 기술과 웰니스가 융합된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